이번에 영입하게 된 그랜 가찌아 커피머신입니다.
가격은 대략 20만원 전후반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요즘 할인행사를 통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찌아를 포장한 상자를 벗겨내면 본품의 상자가 나옵니다.
모습도 고급스럽습니다.
상자 안에는 상하단에는 보통 스티로폼이 있기마련인데 상단에만 없네요. 온전하게 온것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듭니다.
맨 위쪽에는 설명서가 있습니다. 한글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설명서 들이죠.
본체는 그렇게 큰 편이 아닙니다.
사이즈는 높이 (29cm) 가로 (20cm) 깊이(25cm) 정도 됩니다.
커피머신이 그렇게 큰편이 아니어서그런지 무게도 많이 안나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많이 가볍지도 않습니다.
그랜 가찌아는 850와트가 소요되는데 기존에 구입했던 저가 커피머신과 엄청 비교될 정도로 좋습니다.
그만큼 보일러가 좋아서인지 물이 데워지는 속도도 빠릅니다.
전체를 데우는게 아닌 물통에서 조금씩 물을 끌어와 데우다보니 데우는 시간도 빠른것 같습니다.
세부적으로 가보죠.
먼저 압력필터홀더입니다. 가압용 포터필터라고도 하죠.
1~2인용 필터바스켓을 압력필터홀더에 넣습니다. 분리 및 결합시 엄청 뻑뻑하며 필터바스켓이 스크레치가 날 정도입니다.
원두커피를 분쇄하여 넣는데 사용합니다.
아래 물받침대입니다. 커피 추출후 몇 방울씩 떨어지는 것을 받아주는 곳인데 손가락으로만 밀고 당기고 해도 쉽게 분리 결합이 됩니다.
그랜 가찌아 커피머신의 전면에는 전원 / 커피추출 / 스팀사용 버튼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램프에 불이 들어오며 물통에 있는 물을 끌어와 가열을 시킵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가운데 있는 커피추출 램프가 들어옵니다.
커피추출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오며 추출이 되고 램프가 꺼지면 물을 다시 가열중이니 버튼을 눌러 추출을 중지하여야 합니다.
스팀사용시 버튼을 눌러 주면 스팀이 가열이 되고 사용 가능하다는 램프표시가 뜹니다. 그때 오른쪽 레버를 앞쪽(왼쪽)으로 돌려 스팀을 가동합니다. 스팀램프가 꺼지게 되면 다시 가열을 해야 하므로 레버를 뒤쪽(오른쪽)으로 돌려 스팀을 중지시켜 램프가 다시 들어왔을때 다시 사용하면 됩니다.
상단판은 컵워머라는 곳인데 컵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머신치고 참 다양하죠. ^^
컵워머 뒤쪽으로는 구멍 두개가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집어서 뚜껑을 오픈합니다. 이 안에는 참 많은 것들이 숨어 있습니다. ^^
보이시나요?
왼쪽에는 물통이 있습니다. 손잡이를 올려 물통을 꺼내 물을 담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른쪽엔 탬퍼겸용 스푸너가 있습니다. 스푸너를 꺼내면 파드어댑터와 바스켓이 있습니다.
파드커피는 캡슐커피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커피입니다.
티백처럼 되어 있는것을 판매하는데 사이즈에 맞는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압력필터홀더에 파드어댑터를 넣고 바스켓을 올린후 파드티백을 넣어 결합하면 됩니다.
직접 원두를 갈아보았습니다. 홀더에 바스켓을 결합 후 분쇄된 원두를 넣습니다.
스푸너를 이용해 꾹~ 꾹~ 눌러줍니다. 너무 세게 눌러주지 않아도 됩니다.
손잡이가 왼쪽으로 완전히 가 있는 상태에서 결합 후 오른쪽으로 돌려줍니다. 손잡이가 전면으로 올때까지 돌려줍니다.
가열이 된 후 추출버튼을 눌러 추출을 시도해 봅니다.
크레마도 기가 막히게 나오네요~
보이시나요??
이게 바로 에스프레소입니다. 크레마도 충분히 나오네요.
3번째 부터는 크레마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분쇄된 원두를 넣은 후 추출은 1~2회가 딱입니다.
날이 더우니 냉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얼음을 듬뿍 넣고 추출된 커피를 바로 넣으면 됩니다.
진하게 드시려면 추출된 커피를 다 넣으시고 옅게 드시려면 1샷만 넣으시고 물을 넣으시면 됩니다.
커피샾의 커피가 부럽지 않습니다. 정말 맛나네요.
장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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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에서도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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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정도의 퀄리티로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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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떼와 카푸치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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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소하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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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커피 메이커와는 전혀 다른 맛이 난다. 커피샵에서 파는 커피 맛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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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크레마가 손쉽게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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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드커피도 추출할 수 있는 기계라는 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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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우유 스티밍도 쉽게 됩니다. 단점은 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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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컵워머가 있어 컵을 데워주는 것이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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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물보충 통 자체에서 가열하는 것이 아닌 물을 조금씩 가져와 데우기때문에 가열시간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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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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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묵직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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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두를 분쇄할 수 있는 분쇄기가 없다. (별도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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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팀노즐이나 스팀에 대한 단점은 없으나 높낮이 문제로 컵을 빼내기가 힘듭니다. 커피잔 같은 작은 잔에 우유를 넣어서 우유스티밍을 해야하는데 작은 잔을 사용하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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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물받침이 너무 헐겁게 빠집니다. 다만 평지에 놓고 사용하기에 크게 문제될건 없습니다. 오히려 물이 고여 있는 상태에서 살짝 걸리는게 있다면 고인 물도 흘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도 너무 헐겁다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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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압력필터홀더와 1~2인용 필터바스켓 결합 분리시 뻑뻑함으로 인하여 스크래치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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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커피 또는 스팀을 사용시 가열이 필요할 경우 자동으로 멈추는게 아닌 수동으로 버튼을 눌러서 꺼야 하는게 번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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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탬퍼가 방망이 식으로 되어 있는게 편한데 스푸너와 겸용이다보니 홀더에 담긴 커피를 누를때 좀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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