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솔직한 리뷰!!/■ 제품 리뷰!!

디지털피아노 야마하 P-115

by DuMok 2018. 11. 7.
반응형

요즘 블러그 운영에 무력감을 느껴서 한동안 손을 대지도 않았는데 무료함을 뒤로하고 글을 하나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어쿠스틱 피아노가 본가에 있어서 옮겨와도 소음때문에 사용 못할거라는 생각에 전자피아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것도 많이 있습니다만 아이들 교육용이라 적절한 가격에서 타협봤습니다. 

구입한 전자피아노의 모델명은 "야마하 P-115B" 입니다. 블랙(B)와 화이트(W)의 색상으로 나뉘어 지며 흰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랗게 변하는 특성이 있기에 블랙으로 구입했습니다. 

기본구성품
피아노, 어댑터, 서스테인 페달, 보증서, 메뉴얼, 보면대

사은품
엑스자 스탠드, 텀블러, 헤드폰


 

피아노의 상자는 생각보다 엄청 컸습니다. 배송은 안전하게 이뤄졌으며 피아노 크기의 큰 박스 2개로 나뉘어 왔습니다.


 

피아노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피아노입니다. 
두께감은 상당하며 무게도 꽤 나갑니다.


 

88개의 건반으로 이뤄져 있으며 어쿠스틱피아노와 큰 차이를 못 느낄정도입니다.

사이즈 및 무게
가로(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의 길이) 132.6cm 
높이(바닥에서 건반위의 길이) 16.3cm  
깊이 (앞부분에서 뒤에까지의 길이) 29.5cm
무게 12kg

야마하 전용가방


 

 

 

야마하 전용가방을 구입했습니다. 
가방은 참 좋은데 휘발유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많이 난 정도가 아니라 고개를 돌릴정도로 너무 지독했죠. 두 번에 걸쳐 세탁을 했지만 여전했습니다. 
마지막 수단으로 세탁기에 다량의 주방세제(퐁퐁)과 드라이액 그리고 세탁세제를 넣고 다시 세탁을 했는데 냄새가 잘 안날정도로 냄새가 빠졌네요.  참고하세요.

접이식 의자


 

 

 


 

공간의 특성상 접이식 의자로 추가 구입했습니다. 
25,000원 정도의 가격이며 엉덩이가 아플정도의 의자는 아니었습니다. 
나름 만족하나 1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의자인데 좀 비싸지 않았나 싶었네요.


 

보시다시피 걸쇠형식으로 되어 있구요. 의자를 펴면 저렇게 걸립니다. 
이상태에서 위에서 누르면 안으로 들어가며 안전하게 고정됩니다. 
다시 접을때엔 의자가 세워진 상태에서 발로 다리부분을 밟아주고 의자 안장부분을 가슴쪽으로 잡아당긴 후 옆으로 눞히듯 누이면 걸쇠에서 빠져나와 다시 접히게 되는 형식입니다.

사은품


 

 

 

저가형 헤드폰입니다. 착용감은 나쁘지 않으나 너무 가볍습니다. 무게감이 없고 음향은 그냥 소리 전달용으로는 적합합니다. 
30만원 이상의 헤드폰과는 정말 비교가 많이 되는 헤드폰이지만 밤에 피아노 연습할때만 잠깐 사용하는거라 문제 없습니다.


 

야마하 텀블러입니다. 본 시리즈의 전자피아노를 구입하면 일정 기간내에 텀블러를 지급해 주네요.

서스테인 페달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 야마하 사각 서스테인 페달입니다. 

서스테인 페달은 음을 지속시키고자 할때 쓰이는 페달입니다. 

좀 더 고급진 서스테인 페달을 원하시면 8천원 정도에 별도로 구입할 수 있으며 어쿠스틱 피아노에 있는 페달을 원하시면 전용스탠드와 함께 그곳에 맞는 서스테인 페달 역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연결시 주의하실 점은 반드시 서스테인을 연결 후 전원을 켜야합니다. 
전원을 켠 상태에서 서스테인을 연결하면 극성이 바뀌어 피아노를 칠때 자체적으로 서스테인 효과가 나타나고 페달을 밟았을때 원래 음대로 끊어지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으로 사용하고자 할때엔 연결을 다 하신 후 전원을 켜면 됩니다.

전용 어댑터


 

어댑터인데 우리나라에 맞게 돼지코가 부착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7W 내장스피커


 

스피커의 엠프는 7w 정도입니다. 좀 더 증폭시키고자 한다면 AUX(옥스)를 통해 다른 스피커로 출력을 하시면 됩니다.  가정에서 사용한다면 이 정도의 출력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88 건반


 

건반의 수는 88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요즘은 기술력이 상당해서 어쿠스틱 피아노가 필요없을 정도로 키감이 비슷합니다. 
터치감도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HARD, MEDIUM, SOFT/FIXED)

조작부


 

조작버튼의 설명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알아보기 쉽습니다. 
또한 설명서 역시 한글로 되어 있어서 쉽게 조작하기 쉽습니다. 
버튼은 HARD 합니다. 일반 똑딱이 버튼 누르는 듯한 버튼이며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버튼에서 좀 아쉬운 점이 많긴 합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비슷한 가격대에 LCD 창과 많은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피아노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자 음질에 중점을 둬서 모든 기능을 포기하고 기본에 충실한 야마하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네요.

최대 동시 발음수는 128개음을 냅니다. 
지능형 음향 컨트롤을 탑재해서 저음 건반을 눌렀을시에 작게나는 소리를 같은 크기의 소리로 끌어올려 깊은 소리를 내게합니다.

건반을 듀얼로 나누어 두명이 각자 다른 소리로 피아노를 칠 수도 있습니다.
전자피아노에서 가장 특장점은 펑션키죠. 
단축키 형식으로 버튼을 누른상태에서 + 설정되어 있는 키보드 건반을 눌러 선택 및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프리셋으로 내장되어 있는 곡 수는 64개정도이며 자신이 연주하는 것을 녹음도 합니다.
메트로놈 기능도 다양하게 있고 조옮김과 튜닝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많은 기능이 있어도 다 사용하진 않을 듯 싶네요.

연결단자


 

1. USB TO HOST :  PC와 피아노를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건반에서 연주하는 것을 컴퓨터로 옮기는 미디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SUSTAIN : 서스테인 페달을 연결합니다.
3. PEDAL UNIT : 전용 스탠드를 이용해 3개의 전용 페달을 연결시 사용합니다. 
4. AUX OUT : 외부 스피커로 출력을 원할 시 연결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5. 12V : 어댑터를 이용해 전원을 연결하는 곳입니다. 11W정도로 전기세 걱정은 없어도 될 듯 싶습니다.


 


왼쪽 앞 부분 하단쪽엔 헤드폰 연결단자가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한 엑스자 스탠드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없어서 손가락으로 피아노 본체를 밀면 밀립니다. 앞에 보이는 것처럼 스탠드에 고무마개가 붙어 있어도 쉽게 빠집니다. 
밀지만 않으면 상관없으니 아이들이 사용시에는 주의를 시켜 주시고 스탠드와 피아노가 접촉하는 부분(스탠드쪽)에 고무 같은 것을 감싸 주시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장  점
단  점
1. 소리가 좋다.
2. 컴퓨터와 연결하여 미디작업이 가능하다.
3. 건반 키감이 어쿠스틱 피아노와 비슷하다.
4. 키 감도를 조정 가능하다.
5. 듀얼 연주가 가능하다.
6. 메트로놈 기능으로 연주의 도움이 된다.
7. 교육용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8. 기본에 충실하다.
1. 버튼들이 펑션키 위주로만 되어 있어서 불편하다.
2. 버튼 감도가 좋지 않다. 
3. 기본 키보드 덮개를 서비스로도 제공하지 않는다.
4. 사은품으로 주는 상품은 너무 기대하지 말자.

주의사항.
기본구성품을 마치 사은품으로 주는 것처럼 상품을 부풀려 판매하고 있는 판매자의 제품 가격을 잘 비교하여 구입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