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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한 리뷰!!/■ 제품 리뷰!!

스틸시리즈 시베리아 800 무선헤드셋

by DuMok 201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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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800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구입하고는 이제서야 리뷰를 남깁니다.
무선헤드셋 디자인이 세련되어져 보이는데요. 
타 브랜드와 비교해 보면 얼마나 심플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여지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왼쪽 박스는 한국에서 정식으로 구입한 상품의 디자인이고 오른쪽 박스는 해외에서 직구한 상품의 디자인입니다.


 

 

 

스틸시리즈의 시베리아800은 무선 헤드셋입니다.
PC, PS3, PS4, XBOX ONE, TV, 휴대폰 등 수신기에 연결 후 헤드폰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됩니다. 
가격은 좀 높습니다. 높은 가격대의 헤드셋이 사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 번 사용해 보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상자의 겉 표지를 벗겨내면 스틸시리즈의 로고가 새겨진 블랙상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상자 역시 밋밋하지 않고 고급집니다.


 

반으로 나뉘어진 상자를 개봉하면 헤드셋과 수신기가 보입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선헤드셋
2. 수신기 
3. 각 나라별 플러그 및 전원 어댑터
4. 모바일 케이블
5. 광 케이블
6. USB 케이블
7. XBOX 360 채팅 케이블
8. XBOX ONE 채팅 케이블
9. 제품 설명서
10. 배터리 2개


 

 

 

시베리아 800은 이어캡 외부 디자인 멋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틸시리즈라는 문구와 함께 로고가 박혀있고 플라스틱이지만 하이그로시가 적용된 듯 싶어 반사가 잘 됩니다.


 

외부 커버를 열면 배터리가 있습니다. 소모가 된 배터리는 수신가 옆면에 넣어 충전을 하고 충전된 배터리는 다시 이어캡에 넣어 사용합니다.
배터리 여분은 2개입니다.


 

이어캡 안쪽 부분입니다. 가죽으로 되어 있고 안쪽 천 역시 밋밋함을 덜어주기 위해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헤드폰은 이어캡이 가죽과 천 그리고 가죽비닐로 나뉘는데 천으로 이뤄진 이어캡은 땀이 날 시에 흡수해 버리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땀냄새가 베어나고 사용할 수록 천이 닳아버립니다.

반면에 가죽 이어캡은 닦아내기도 좋고 냄새가 베지 않습니다. 
어느 헤드폰이든 착용을 하게되면 땀이 납니다. 최소한의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하는게 최선이라 생각이 드네요.


 

SHARE : 헤드폰으로 출력되는 소리를 외부로 출력시킬 수 있는 단자
CHAT : 채팅 연결 단자


 

헤드셋의 전원 버튼은 오른쪽 이어캡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계속 누르고 있으면 "삑"소리와 함께 ON이 되고 또 다시 계속 누르고 있으면 "삑" 소리와 함께 OFF 됩니다. 

전원버튼을 한 번 짧게 누르면 마이크 부분에 빨간 LED가 들어오며 음소거가 되고 다시 한 번 짧게 누르면 채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이크 역시 필요없을 때에는 넣어둘 수 있고 꺼내서 음성채팅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이크를 꺼내지 않아도 감도가 좋아 음성채팅이 문제없이 이뤄집니다. 


 

마이크는 부러지지 않는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안쪽에 자바라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자유자재로 꺾임이 가능합니다.


 

수신부 뒷면입니다. 

① ANALOG IN : 3.5파이 (일반 이어폰단자)를 이용하여 연결 
- 외부 기기의 소리를 헤드폰으로 듣고자 할때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② CHAT OUT : 3.5파이 (일반 이어폰단자)를 이용하여 연결
- 채팅소리를 외부로 내보내고자 할때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③ DC : 전원을 연결합니다.
④ USB : PC와 연결하여 소리를 입력 받아 헤드셋으로 보냅니다.
⑤ OPTICAL IN : 오디오광케이블을 이용하여 외부에서 무선헤드셋으로 소리를 보내고자 할 때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⑥ OPTICAL OUT : 수신기로 들어온 소리를 오디오광케이블을 이용하여 외부 스피커로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OUT 부분이 있는게 좋은 이유는 스피커로 듣다가 스피커만 OFF 시키고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으며 스피커와 헤드셋 둘 다 동시에 사용하여 들을 수 도 있습니다. 
한 곳만 듣는 불편함을 해소한 부분입니다. 정말 편하죠~ ^^


 

수신부의 셋팅 방법입니다. 
오른쪽 부분의 크고 둥근 버튼을 눌러주세요.


 

메뉴가 등장하며 각 항목으로 옮기고자 할때에는 둥근 버튼을 좌우로 돌려서 옮겨가면 됩니다. 
오디오 항목을 선택 해 보도록 하죠.


 

오디오 안에 챗믹스가 있습니다. 이 역시 눌러서 들어가봅니다.


 

게임패드와 말풍선이 있습니다. 둥근버튼을 이용해 좌우로 돌려보세요.
게임패드쪽으로 옮겨가면 게임음향 위주로 들리게됩니다. 
말풍선쪽으로 옮겨가게 되면 채팅(사람들과의 대화) 위주로 들리게 됩니다.
적절하게 셋팅하여 적용하시면 됩니다. 적용시 둥근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라이브믹스가 있습니다. 여기로도 한 번 들어가 볼께요.


 

 

 

라이브 믹스는 채팅시 말소리가 들리게 되면 게임 음향은 줄어들고 채팅소리를 순간 높이는 자동믹스 방식입니다. 
모든 설정이 끝나면 돌아가야 하는데 큰 둥근버튼 옆 작은 버튼이 있습니다. 이는 취소/뒤로 역활을 하는 버튼입니다. 눌러주면 돌아가니 참고하세요.
혹시 몰라서 세팅하는 영상을 첨부해 봅니다.

 

스틸시리즈 시베리아800 / STEELSERIES SIBERIA800

어렵지 않으시죠?? 
헤드폰을 착용 후 설정하는 방법도 올려드릴께요. 처음엔 불편하고 힘들 수 있는데 여러번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 집니다. 
유용한 기능이니 참고하세요.

 

스틸시리즈 시베리아800 헤드셋 셋팅 / STEELSERIES SIBERIA800 HEADSET SETTING

 

오른쪽 이어캡 커버를 열면 USB 포트가 나옵니다. 이곳은 펌웨어를 사용해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건데요. 아직은 사용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볼륨 장치입니다. 영상에서도 보셨듯이 위 아래로 돌리면 볼륨 높낮이가 조절이 됩니다. 
셋팅을 하기 위해 볼륨을 누르면 수신기에서 셋팅화면으로 진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큰 둥근 버튼이라 생각하고 항목을 옮길때에 같은 방법으로 돌리시면 됩니다. 
선택은 볼륨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이퀄라이저 및 게임과 채팅 음향 비율을 조절하고자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총 평!

시베리아 800은 최고의 제품이라 생각이됩니다. 
음질 부분에 있어서도 크게 뭉개짐이 없고 채팅도 하울링 없이 또렷하게 잘 들립니다. 
베이스 음이 크게 두각되진 않지만 중저음은 어느정도 표현을 잘 합니다.
영화를 볼 때도 실감나고 음악을 들을때도 귀가 즐거워집니다.

다만 볼륨을 최대치로 올려야 그나마 좀 크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TV에서 리모컨으로 볼륨을 올리는 것 처럼 약간만 올려도 소리가 크게 나는건 아닙니다. 
볼륨 게이지가 100% 다 올라가야 그나마 조금 크다고 느껴질 정도라서 이 부분이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처음엔 헤드폰을 착용 했는지 안했는지 모를정도로 소리가 입체적이어서 공간감각이 없어질 정도로 착각을 일으킵니다.
분명 헤드폰을 착용했는데 헤드폰 밖에서 나오는 소리로 착각하는 것 처럼 말이죠. 지금은 적응해서 구분을 하지만 처음 접했을때에는 신기한 경험을 했던지라 여전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 헤드폰을 처음 착용시에는 귀의 압박이 약간 있습니다. 
익숙해 질때까지는 2시간 정도 착용시 귀 주변이 살짝 압박이 옵니다.
이 역시 익숙해지면 그런 현상은 없어지더라구요.

앞으로 얼마나 오래 사용할지는 모르겠으나 배터리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한국 총판에서는 별도의 엑세서리 및 부품등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완제품만 판매하는 총판.... 

여튼 배터리 2개로도 충분히 2년째 버티고 있는데 무슨 걱정이란 말이던가~ ^^  돌비에 7.1 사운드까지 겸비하고 있는 이 무선헤드셋을 누가 뭐라하겠냔 말이다.
시베리아800은 저에게 있어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음을 다시 한 번 더 상기시켜 줬네요.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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