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17 / FIFA17

이번 게임은 피파17 축구게임입니다. 
시리즈별로 모두 소유하고 있지만 정작 접대용으로만 가지고 있다보니 캐릭터를 키우거나 기타 팀을 꾸려나가는 게임을 즐기지 않아 소장용으로만 쟁겨 놓네요.
피파뿐만 아니라 NBA도 마찬가지인듯 싶습니다.

 

피파17은 그전 시리즈에 비해 모션이 더욱 부드럽고 응답속도도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해가 바뀔수록 좋은 그래픽과 더불어 조작감이 점점 쉽다라는 것을 느낄정도니까요~
어떤분들은 피파15와 그래픽이 같다고 말씀 하시기도 하고 비평이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모두 다르다보니 이 게임 역시 말이 많나봅니다.

 

베타 플레이를 해 보면서 16과 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17입니다.
일단 캐릭터를 키우기에도 접근하는 방식 자체가 쉽습니다.
특히 그래픽이 예술인데요. 
선수들의 모습이나 중간 중간 선수들을 카메라로 잡아줄때 시간에 따른 색 변화와 선수들의 땀을 표현하는 것도 리얼했습니다.

 

어설픈 동작인 아닌 리얼함에 더욱 가까워진 듯한 느낌인데요.
어설픈건 관중이 아닐까 싶습니다. ^^

피파16도 잘 만들어졌는데 피파17은 확실히 느낌부터 다릅니다.
또한, 한국팀으로 선택을 하고 능력치가 높은 바로셀로나와 경기를 가져도 뜀박질이나 기량면에서 오히려 출중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게임 방식이 좀 더 쉬워진것 같아서 처음 즐기는 분들도 쉽게 접근이 쉬워진듯 합니다.
코너킥 같은 경우엔 좀 세밀하게 위치를 조정해야 하다보니 좀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조금만 하다보면 금새 익숙해지니 큰 고민거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같은 편 AI들도 틈새공략을 위하여 쓰루패스 등으로 잘 찔러 넣어 줍니다. 그래서 치고 나가서 슛을 할 수 있는 찬스가 많아 졌다는 사실!

 

해가 바뀔수록 날로 발전하는 스포츠게임이 좋기만 합니다. 

그래도 한글화가 안되는 EA 게임을 마냥 좋아할수 없는 듯 합니다.
EA가 한글을 해 주면 게임할 맛 날텐데 자꾸만 위닝으로 시선이 가네요.

여러 말들이 있더라구요.
예전 피파게임에 문제가 생겼을때 유저들과 EA사와 조율이 안되어 대량 환불사태가 있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걸로 인해 한국에 한글화를 안해주고 있다는 루머도 있고, 넥슨과 라이센스 계약때문에 피파를 한글화 하지 못하게 한다는 말도 있네요.
또한  특정 언어를 사용시 문제를 일이키는 엔진을 사용해서 한글화 하지 못한다는 말이있는데 현재 시대가 시대인만큼 그 기술력이 밑받침 되지 못한다는 말은 좀 말이 안되기도 합니다. 

EA에서 만든 모든 게임들이 한글화가 안되는 특이한 현상으로 봤을때엔 첫번째 이야기한 대량 환불사태가 유력해 보이기도 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여튼 피파17은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위닝처럼 미끄러지듯 달리는게 아닌 리얼함이 묻어납니다. 
라이센스를 따서 이름과 모습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것이 피파의 장점인데 이제 화 좀 풀면 안되겠니?!!!